냉장고 정리법 7단계! 유통기한, 공간활용, 탈취까지 한번에 끝내기

 

냉장고 정리법, 냉장고 내부를 청소 중인 여성의 모습, 정돈된 식재료와 선반이 보이는 주방 장면

냉장고 정리법 7단계 

가정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가전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냉장고 입니다.

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과 가정 위생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공간이랍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냉장고는 쉽게 무질서해지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정체불명의 음식들이 방치되기 쉽습니다.

혹시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한숨이 나오시진 않으셨나요?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라 또 장을 보고, 필요한 식재료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거나, 상한 음식 냄새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적은 없으셨나요?

오늘은 이런 문제을 해결하고자 냉장고 정리법 7단계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한번만 실천해 보셔도 그 효과를 분명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가 덜 된 냉장고 내부, 계란, 바나나, 사과, 채소 등이 어지럽게 진열된 모습

1단계 : 내용물 전부 꺼내기! 냉장고 리셋 시작

냉장고 정리는 부분 정리가 아닌, 전체 리셋에서 시작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먼저 냉장고 전원을 잠시 끄고, 내부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꺼내 종류별로 분류해 줍니다.

반찬류, 육류, 채소, 음료, 유제품, 소스 등으로 나누면 이후 정리단계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때 아이스박스나 보냉가방이 있다면 상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식품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꺼낸 음식물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언제적인 음식인지 헷갈린다면 지금이 딱 정리를 할 시기입니다.

 

2단계 : 유통기한 확인 및 폐기! 선별과 과감한 정리

식품을 꺼내었다면 다음 단계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필요 없는 물품은 과감히 폐기하는 일입니다.

개봉한지 오래된 반찬이나 소스,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드레싱이나 시즈닝은 대부분 유통기한을 넘긴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실제로 먹을일이 없다면 정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장고는 수납공간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위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냉동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만 오래된 냉동 식품에는 서서히 맛과 영양이 손실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포장에 얼음 결정이 많이 생겼다면, 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 냉장고 내부 청소, 고무패킹까지 세심하게!

음식물을 모두 꺼낸 후에는 냉장고 내부 청소를 진행해야 합니다.

청소는 단순히 선반을 닦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무패킹과 서랍구석까지 꼼꼼하게 해야 냄새와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청소용으로는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을 섞어 사용하면 천연세제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합니다.

고무패킹 틈은 작은 칫솔을 활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식초를 활용하여 곰팡이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분리 가능한 선반과 서랍은 따로 꺼내어 물로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면 살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청소 단계를 건너 뛰지만, 정리의 절반은 청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4단계 : 카테고리 분류 및 수납용기 활용

청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식품을 다시 넣는 정리 단계로 들어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작정 넣는 것이 아니라,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수납 체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반찬은 투명 밀폐용기에 담아 한 칸에 모으고, 음료는 트레이에 세워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은 앞으로, 긴 제품은 뒤쪽으로 배치하는 식으로 구조화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소스류는 회전 트레이에 담아 사용하면 꺼내기 쉬우며, 겹치거나 숨어있는 일이 줄어듭니다.

수납공간을 구역별로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오른쪽 아래 칸은 유제품, 왼쪽 위 칸은 육로, 도어 쪽은 소스류 등으로 지정해두면 가족 누구든지 정리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단계 : 라벨링과 식품 리스트 작성

정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정리 뿐 아니라, 정보 정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용기나 구획에 라벨을 붙여두고, 냉장고 위부에 화이트보드나 메모지를 부착하여 현재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냉장고 관리 전용 모바일 앱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유통기한 알림 기능이나 식품 체크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냉장고를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자취하는 분들이나 식자재를 주기적으로 소비하는 가정이라면, 이런 기록 습관이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식비 절감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6단계 : 냉장고 냄새게저, 자연 탈취제로 쾌적하게

정리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냉장고 냄새제거입니다.

아무리 잘 정리하고 보관하더라도 냉장고 특유의 음식물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때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간단한 탈취제가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 소다를 작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 안쪽에 두거나, 커피찌꺼기, 숯, 녹차치백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조각을 건조시켜 넣는 것도 은근히 향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탈취제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월 1회 정도 새로 교체하는 루틴을 만들어두면 냉장고 내부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7단계 정리 루틴 만들기, 정리를 생활하하는 습관

마지막으로 오늘 정리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리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회성으로 청소하고 정리한 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매주 또는 격주로 간단한 점검 습관을 들여보세요

예)

  • 매주 일요일 저녁 : 유통기한 점검, 남은 반찬확인
  • 2주에 한번 : 냉장실 선반닦기, 탈취제 교체
  • 매월 1일 : 냉동실 식품정리 및 폐기여부 확인

이처럼 일정한 주기로 정리와 점검을 반복하면, 냉장고는 항상 청결하고 효율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리된 냉장고는 요리 시간도 단축시켜주고, 식재료를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게 만들어 줍니다.

 

냉장고가 바뀌면 생활이 바뀝니다.

지금 이 순간 냉장고 문을 열어보세요.

혹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정체불명의 반찬통, 냄새나는 소스병이 자리잡고 있진 않으신가요

오늘 알려드린 냉장고 정리법 7단계를 실천해본다면, 정리된 냉장고가 주는 편안함과 효율을 직접 체감할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식생활의 질을 높이고, 가족 건강을 챙기며, 나아가 생활의 작은 만족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정리된 냉장고는 그 자체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루셨던 냉장고 정리를 시작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하루 30분 투자로 매일 더 편하고 건강하게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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